미 인태사령부 "北미사일 즉각 위협 아냐…불법·불안정 행위 자제하길"

강민경 기자 2022. 11. 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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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과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및 다른 지역 동맹국·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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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행동 규탄…한국 일본 방위 약속 여전히 철통같아"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북한이 3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과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및 다른 지역 동맹국·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을 규탄하며 북한에게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사건이 미국 인력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으나 상황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강조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착한 데 이어, 오전 8시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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