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구성] '감사하다'로 끝맺었던 그날의 구조 요청

서효정 기자 2022. 11. 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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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엿새째…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내리고…
유가족도 현장을 찾아왔습니다

[우리 딸이 죽었어요 딸이 죽었어요. 경찰들은 뭐하는 거예요? 어린 애들이 얼마나 불쌍해.]

하늘에선 넓은 곳에 편하게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가는 길 무거울세라 사람들은 꽃조차 겹겹이 놓지 못합니다

최초 신고는 참사 4시간 전
참사를 막을 순 없었는지 묻지만 답을 들을 순 없습니다.
누구에게도…

[조성덕/경기 수원시 인계동 : 의문이 듭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배우기론 국가의 기본적인 역할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배워왔는데…]

사고 전 끊임없이 구조요청을 보냈던 신고자들
전화를 끊으며 그들은 그저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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