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체육회, 첫 코리아 휠체어컬링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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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동계 장애인스포츠 종목 최초의 리그전인 '2022 코리아 휠체어컬링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출, 양희태, 민영남, 조은건, 장재혁으로 구성된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남봉광, 차진호, 고승남, 백혜진)와 리그 4인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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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동계 장애인스포츠 종목 최초의 리그전인 '2022 코리아 휠체어컬링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출, 양희태, 민영남, 조은건, 장재혁으로 구성된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남봉광, 차진호, 고승남, 백혜진)와 리그 4인조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8-5로 이긴 뒤 2차전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6-8로 패했던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이로써 2승 1패로 리그 최초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리그에서 우승한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은 2022-2023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23 캐나다 리치먼드 세계 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도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앞서 지난달 21일 막을 내린 믹스더블 2인조 경기에선 팀TK(조민경, 정태영)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백혜진, 남봉광)를 제치고 우승해 역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9월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휠체어컬링 리그에는 4인조 8팀, 믹스더블 2인조 16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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