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S-OIL 1R 단독선두, 11년6개월만에 통산 2승 도전, 2위와 2타 차

2022. 11. 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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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연주가 무려 11년6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정연주는 3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파72, 6711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박단유(6언더파 66타)에게 2타 앞섰다.

정연주는 2~5번홀, 10~11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1년 5월 중순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11년6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 이번 대회서 기회를 잡았다.

정연주는 KLPGA를 통해 “굉장히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 전반부터 퍼트 감이 많이 좋았었다. 덕분에 샷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다. 다만, 경기 막바지에 스코어를 의식해서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와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했다.

김희지, 유지나, 임진희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김우정, 최은우, 나희원, 박민지, 최예림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다.

[정연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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