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유 아니다...'MF 1위' 벨링엄은 레알 or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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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유력 행선지는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벨링엄의 차후 행선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벨링엄이 이적할 수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레알이 벨링엄을 영입하는데 가장 위협이 될 수 있는 팀이 바로 맨시티다"고 전했다.
맨시티도 레알만큼 전력이 탄탄하며, 벨링엄의 고향이 영국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일 수 있는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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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주드 벨링엄의 유력 행선지는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벨링엄의 차후 행선지에 대해 분석했다.
벨링엄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굴 선수로 각광받고 있다. 2003년생으로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벨링엄이지만 벌써부터 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현재 추정 가치는 무려 9000만 유로(약 1250억 원)다. 전 세계 중앙 미드필더 중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다.
이렇게 벨링엄이 가치가 높은 이유는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86cm로 신체조건이 뛰어나 경합 능력도 좋다. 키가 큰 선수들은 발밑 기술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벨링엄은 예외다. 탈압박과 드리블 실력 모두 뛰어나다.
최근에는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9경기 9골 2도움으로 스트라이커에 버금가는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여러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벨링엄에게 애초부터 관심이 있었던 맨유와 벨링엄을 오랫동안 검토한 리버풀과 관련된 이적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현실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공신력이 뛰어난 멜리사 레디 기자는 "레알은 벨링엄에게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할 것이다. 19살 선수에게 이보다도 더 좋은 전략은 없을 것이다"며 레알의 관심이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벨링엄이 이적할 수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레알이 벨링엄을 영입하는데 가장 위협이 될 수 있는 팀이 바로 맨시티다"고 전했다. 맨시티도 레알만큼 전력이 탄탄하며, 벨링엄의 고향이 영국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일 수 있는 선택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공공연하게 벨링엄의 재능에 대한 칭찬을 계속해왔다.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의 미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맨시티도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벨링엄만한 선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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