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테라 권도형, 두바이 거쳐 유럽행…여권 무효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여권이 무효화 된 가운데, 권 대표가 유럽으로 옮긴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4월 말쯤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물렀던 권 대표는 지난 9월 7일 두바이를 경유해 유럽의 한 국가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테라 창립 멤버이자 국내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니콜라스 플라티아스는, 싱가포르에서 권 대표와 함께 지내다가 국적 국가인 그리스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여권이 무효화 된 가운데, 권 대표가 유럽으로 옮긴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4월 말쯤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물렀던 권 대표는 지난 9월 7일 두바이를 경유해 유럽의 한 국가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사당국은 해외 정보망 등을 통해 권 대표의 구체적인 소재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지난 9월 체포영장을 발부한 권 대표의 여권은 오늘(3일)자로 무효가 됐습니다.
테라 창립 멤버이자 국내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니콜라스 플라티아스는, 싱가포르에서 권 대표와 함께 지내다가 국적 국가인 그리스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테라 측이 거래량과 가격 등을 인위적으로 관리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기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권 대표가 직원들에게 '코인 가격 등을 조정하라'고 지시한 대화 내역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시위 없던’ 서초에 2개 기동대 ‘종일 대기’…현장선 ‘발동동’
- ‘이태원 참사’ 112 신고, 행안부 상황실은 왜 몰랐나?
- 국가 애도 기간에 ‘제주도 연수’?…“공부하러 가는데 왜 못 가냐”
- [크랩] 국민들 화나게 만든, 참사 후 쏟아진 ‘말말말’ 모음.ZIP
- ‘압사’ 언급, 더 일찍 있었다…“‘노점 신고’ 건으로 분류”
- 용산에 있던 기동대 투입도 ‘늑장’…참사 한 시간 뒤 투입
- 흥국생명 콜옵션이 뭐길래…제2의 레고랜드 사태?
- ‘공습경보’ 울릉군, 전국이 유사시 무방비 아닌가요?
-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 원’, 미스터리 풀리나?
- [특파원 리포트] 타이완 “2035년 한국 제치고 우리가 ‘이것’ 꼴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