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1020 트라우마 호소…"장기 대책 절실"

서진석 기자 2022. 11. 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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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났습니다. 


교육당국은 부상을 입은 학생과 학교에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사각지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참사 이후 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선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이태원 참사 10대 사망자 12명

참사 영상 보고 트라우마 호소하는 학생 잇따라


인터뷰: 이지안 3학년 / 서울 소재 중학교

"심폐소생술 영상 보고 충격적이라고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하는 애들도 조금 있었어요."


참사의 이유도

예방을 위한 대책도

알 길 없는 학생들


인터뷰: 박채원 2학년 / 서울 소재 중학교

"딱히 알려주는 분이 없고 뉴스로만 보게 돼서 자세히는 몰랐어서 그게 조금 안타까운 것 같아요."


교육당국 "심리·치유 지원" 한다지만…

학생·학부모 "참사 애도하고 이해할 프로그램 필요"


인터뷰: 안현용 / 중학생 학부모

"앞으로 삶을 주체적으로 살려면 이런 부분을 어떻게 봐야 되는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바라봐야 되는지 적극적인 부분도 필요할 것 같고요."


학생 트라우마 장기적 관리 시스템도 부재

학생건강검진 결과, '졸업 후 5년 지나면 폐기'


신현영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학생검진 위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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