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대·신촌 등 상가 밀집지역 불법 증축 점검”

박희봉 2022. 11. 3.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으로 홍대 입구, 신촌 등 상가 밀집 지역의 불법 증축물 점검에 나섭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오늘(3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홍대 입구, 신촌 대학가, 건대 입구 등 상가 밀집 지역에서 보행자 통행을 어렵게 만드는 불법 증축물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으로 홍대 입구, 신촌 등 상가 밀집 지역의 불법 증축물 점검에 나섭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오늘(3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참사를 계기로 홍대 입구, 신촌 대학가, 건대 입구 등 상가 밀집 지역에서 보행자 통행을 어렵게 만드는 불법 증축물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은 “저층부에 무단 증축한 사례를 적극 발굴해서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행강제금 부과뿐 아니라 제대로 조치되지 않을 경우 고발 등의 조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사가 발생한 내리막길 옆 해밀톤호텔의 분홍색 가벽과 관련해서는 “도로를 침범했는지 여부를 용산구에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태원동 일대 위법 건축물을 재조사하고 있다”며 “용산구와 협의해 골목의 위법 건축물에 자진 철거를 계도하고,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적치물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시내 불법 건축물은 8만여건에 달하나 형사고발 조치가 이뤄진 것은 90여건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