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노히트 노런 할 거라고 하셨는데"…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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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가득한 부모의 응원이 현실로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5대0으로 제압했다.
역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팀 노히트 노런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 투수 1명이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건 1956년 뉴욕 양키스의 돈 라센이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기록한 게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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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애정 가득한 부모의 응원이 현실로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를 5대0으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2패.
휴스턴은 역사를 썼다. 총 4명의 투수가 등판한 가운데 9이닝 동안 3개의 볼넷을 내줬을 뿐 안타 한 방을 허용하지 않으며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선발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6이닝을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브리얀 아브레유-라파엘 몬테로-라이언 프레슬리가 남은 이닝을 안타와 실점없이 지웠다.
역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팀 노히트 노런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 투수 1명이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건 1956년 뉴욕 양키스의 돈 라센이 브루클린 다저스(현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기록한 게 최초다.
타선도 화끈하게 터졌다. 5회초에만 5득점을 하면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5회 채스 맥코민-호세 알투베-제레미 페냐가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렸고, 이후 밀어내기 몸 맞는 공과 적시타와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5점을 몰아쳤다.
경기를 마친 뒤 하비에르는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를 공개했다. 하비에르는 "부모님께서 노히트노런을 할 거라고 하셨다. 하느님 덕분에 그렇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는 "하베에르는 내간 본 중 최고의 패스트볼을 던졌다"고 박수를 보냈다.
5회 2타점 적시타를 날렸던 알렉스 브레그먼도 "우리는 월드시리즈를 보고 자랐고, 야구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평생 소중하게 간직할 순간"이라고 기록 작성을 기뻐�다.
한편 두 팀은 4일 월드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가 선발로 나서고 필라델피아는 노아 신더가드가 선발 출장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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