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낮 기온 ‘뚝’…낮 최고 제주 14도·서귀포 17도
[KBS 제주] 오늘도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좀 더 두꺼운 외투 챙겨주셔야겠는데요.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내일 제주시 지역의 낮 기온은 14도, 서귀포 지역은 17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를 더 끌어내릴 텐데요.
내일 제주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 그 밖의 지역에서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요.
내일 오전부터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화재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인 만큼, 불씨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2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13도에서 1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과 바람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3에서 4m로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최고 4m로 거세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동부와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씹니다.
주말인 모레부터는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내려가 춥겠고요.
내일과 모레 밤사이 높은 산지의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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