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유니버스 멤버 이슈? "서유리 악플 피해 심각"[종합]

윤상근 기자 2022. 11. 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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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tvN 'SNL코리아' 서유리 사내인터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방송인 서유리의 로나유니버스를 둘러싼 돌발 발언에 남편 최병길 PD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말을 들어보니, 예상과는 약간 다른 이슈가 있는 듯 보인다.

최병길 PD는 3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로나유니버스를 둘러싼 여러 이슈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병길 PD는 앞서 서유리가 최근 1일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히면서 덧붙여 언급한 로나유니버스 지분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서유리의 당시 발언은 서유리가 잘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해하고 했던 말들"이라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최병길 PD는 이후 서유리와도 잘 대화를 나누며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최병길 PD는 "유리가 연예인 활동을 오래 해서 그런가 좀 감정적이긴 하다"라고 농담조로 언급하고 "용산 아파트도, 불화설도 다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최병길 PD는 로나유니버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심각한 분위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로나유니버스가 나와 서유리가 설립한 회사인데 아무래도 우리가 전문 경영인이 아니다 보니 대표이사 새로 모시기로 하는 과정에서 지분 구조도 바뀌는 가지는 일을 거쳤고 이에 서유리도 오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병길 PD에 따르면 본인의 지주사에 대한 지분과 서유리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병길 PD는 오히려 이러한 자극적으로 들리는 이슈(용산 아파트 지분 사기, 이혼설)보다 다른 부분에 고심하는 듯 보였다. 이에 대해 질문하자 조심스러워하며 말을 아꼈던 최병길 PD는 "법적 대응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를 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름 아닌 서유리의 부캐였던 로나를 향한 악플 이슈인 듯 보인다.

= 최병길 PD가 12일 오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병길 PD는 "서유리가 대표직도 수행하면서 멤버로도 활동을 하다 주변의 공격을 받고 악플에도 시달리게 됐고 결국 부담을 느껴서 대표직에서 내려오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앞서 로나유니버스는 경영진 입장을 통해 멤버 우메밍에 대한 법적 책임을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 로나유니버스는 "우메밍의 개인방송과 관련, 회사의 여러 경고에도 불구하고 특정 시청자를 비방하고 언급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줬다. 계약 상 영업비밀을 누설하지 않아야 하는데도 개인방송을 통해 누설했다. 또한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직접, 우회적으로 음해했고 개인정보도 동의 없이 노출했다"라며 "회사에서 결정된 내부 정책과 기준을 따르겠다고 약속을 하고 여러 차례 따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도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생겼고 우메밍에게 시정 조치와 반성을 요구했지만 지속적으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계약 상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라며 "다만 우메밍이 공개 사과를 했고 사과문을 게시했다는 점을 고려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게 하기로 했다. 다만 유사 사안이 재발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입니다. 심려를 끼쳐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로나유니버스는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주주입장문에서도 "우메밍에 대해서는 협의 이후 5일 자숙을 결정하고 10월 31일 개인 연락처를 통해 회사와 사전 협의(재발방지 약속) 이후 방송을 재개해도 된다는 공식 의견을 전달했다"라며 "일부 팬들께서 몇가지 사항에 대해 구체적 근거나 증거를 공개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피해 당사자 뿐만 아니라 우메밍에게도 피해가 재차 생길 것으로 예상돼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입장문에서만 봤을 때 서유리와의 직접적인 이슈가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다만 로나유니버스의 소속 멤버 이슈가 있었다면, 그리고 로나가 악플 피해를 받았다면 이번 해프닝이 서유리가 돌발적으로 꺼낸 워딩과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이할 수도 있는 여지도 있는 듯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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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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