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가을의 슬픔

한겨레 2022. 11. 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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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이없고 황당한 참사로 많은 젊은이들이 세상을 떠났고 그들을 구하지 못한 우리는 8년 전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슬픔 속에 빠졌다. 참사 뒤 정부 주요 책임자들의 공감이나 반성 없는 변명, 책임지지 않으려는 면피성 발언 등은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두고 황망히 떠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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