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합동분향소,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변경
강정훈 2022. 11. 3. 19:27
[KBS 제주] 제주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현수막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바꿔 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영훈 지사가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 원인을 정부 초기 대응 실패로 보고 현수막 교체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17개 광역단체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사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지만 광주광역시와 제주도 등 지침에 따르지 않는 곳이 생기고 있습니다.
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시위 없던’ 서초에 2개 기동대 ‘종일 대기’…현장선 ‘발동동’
- ‘이태원 참사’ 112 신고, 행안부 상황실은 왜 몰랐나?
- 국가 애도 기간에 ‘제주도 연수’?…“공부하러 가는데 왜 못 가냐”
- [크랩] 국민들 화나게 만든, 참사 후 쏟아진 ‘말말말’ 모음.ZIP
- ‘압사’ 신고 18시 34분 전에도 있었다…경찰 “무관한 신고로 판단”
- ‘공습경보’ 울릉군, 전국이 유사시 무방비 아닌가요?
- 흥국생명 콜옵션이 뭐길래…제2의 레고랜드 사태?
- 카지노서 사라진 ‘145억 원’, 미스터리 풀리나?
- [특파원 리포트] 타이완 “2035년 한국 제치고 우리가 ‘이것’ 꼴등”
- [기자 눈Noon] ‘군중 눌림 현상’ 연구…참사 원인 규명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