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다문화 혼인 비중, 전국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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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다문화 혼인 비중이 세종과 대전 순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다문화 인구동태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 건수는 경기(4341건), 서울(3112건), 인천(887건)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별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8.2%), 인천·충남(8.0%), 경기(7.8%), 제주(7.7%) 등의 순으로 높고, 세종(4.2%)과 대전(5.1%)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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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다문화 혼인 비중이 세종과 대전 순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다문화 인구동태에 따르면 다문화 혼인 건수는 경기(4341건), 서울(3112건), 인천(887건)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경북(-33.9%), 전북(-28.7%) 등 16개 시도에서는 감소한 반면 유일하게 세종(4.5%)은 증가했다. 대전은 -18.5%, 충남과 충북도 -16%, -15.2%로 나타났다.
각 지역별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8.2%), 인천·충남(8.0%), 경기(7.8%), 제주(7.7%) 등의 순으로 높고, 세종(4.2%)과 대전(5.1%)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다문화 이혼 건수는 경기(2431건), 서울(1454건), 인천(597건)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다문화 이혼 건수는 세종(26.7%), 충북(2.8%) 등 6개 시도는 증가한데 반해 제주(-14.9%), 경북(-10.5%) 등 11개 시도는 감소했다.
각 지역별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남(10.1%), 제주(9.5%), 서울(9.4%) 순으로 높았고, 세종(6.0%), 강원(6.1%)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전국 다문화 출생아 수는 총 1만4322명으로, 전년 대비 12.8% 감소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 비중은 5.5%를 차지하며 전년(6%)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과 작년 입국 제한 조치 등이 이뤄지면서 다문화 혼인이 줄어들면서 다문화 출생도 함께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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