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소년들, 끼와 열정으로 전통시장 기 살리기 한몫

서울앤 2022. 11.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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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금천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모사업 '금천유스마켓-ing'과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미.어.켓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미.어.켓(미래 어울림마켓) 프로젝트'는 서울매그넷고등학교 시각애니메이션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시흥동 은행나무시장의 가격표, 명함, 홍보 리플릿을 직접 디자인하고 홍보 영상도 만들어 시장 활성화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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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금천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모사업 ‘금천유스마켓-ing’과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미.어.켓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금천유스마켓-ing’는 디자인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독산동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금천구 전통시장인 별빛남문시장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물품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시장 내 점포에 전달하고, 9월에는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했다.

‘미.어.켓(미래 어울림마켓) 프로젝트’는 서울매그넷고등학교 시각애니메이션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시흥동 은행나무시장의 가격표, 명함, 홍보 리플릿을 직접 디자인하고 홍보 영상도 만들어 시장 활성화를 도왔다.

금천구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청소년들이 직접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일고등학교 김동현 군은 “처음 해보는 디자인 작업이 어려웠지만 우리들의 활동이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며 “디자인과 관련된 진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참여 활동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02-2627-2842)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02-809-938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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