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48시간 이내 수술...토트넘 전담 기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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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48시간 이내에 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왼쪽 눈 주변의 골절상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할 것이다. 손흥민은 수술 후에 재활을 시작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소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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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48시간 이내에 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왼쪽 눈 주변의 골절상을 안정시키기 위한 수술을 할 것이다. 손흥민은 수술 후에 재활을 시작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소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2일 진행된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찬셀 음벰바와 충돌했다. 손흥민이 헤더를 시도하려는 과정에서 음벰바의 어깨와 안면이 강하게 충돌했다. 경기장에 쓰러진 손흥민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손흥민은 5분 동안 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화면 속 손흥민은 눈 부위가 심하게 부어보였다. 라커룸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도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보였다. 얼굴 전반에 걸쳐서 충격을 입은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동료들과 16강 진출에 환호하면서 기쁨을 나눴지만 얼굴이 전체적으로 부은 모습이었다.
확인 결과 생각보다 부상 상태는 심각했고, 손흥민은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 선수는 소속 구단 측 확인 결과 좌측 눈 주위 골절로 인해 금주 중 수술 예정이다.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다. 부상 관련 지속적으로 토트넘 훗스퍼 의무팀과 협조 진행 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이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선 당연히 수술부터 진행해야 하는데, 이는 붓기가 얼마나 빠르게 빠지는 지에 달려있었다. 다행히도 붓기가 빠르게 가라앉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토트넘 전담으로 일하는 댄 킬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은 눈 주위의 붓기가 가라앉고 48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손흥민의 월드컵 꿈은 회복에 달려 있다. 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은 수술의 성공 여부 및 그가 얼마나 빨리 보호 마스크를 끼고 편안하게 플레이하는지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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