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도전’ 유도훈 감독, “차바위, 부담 안 가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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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위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고, 가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는 게 중요하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차바위가 투입된다. 이대성을 데려오고, 벨란겔을 영입한 뒤 투 가드와 원 가드 상황을 구상했다. 하지만, 오프 시즌 때 이대성과 이대헌이 대표팀을 나가고 차바위가 부상이라서 훈련이 부족해 시즌 초반 옵션이 적었다. 1라운드는 맞춰가는데 집중하자고 했다. 시즌이 길어서 나중에 차고 나갈 수 있다고 여겼다"며 "예정보다 빨리 복귀하는 바위에게 큰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근성 있고, 악착 같고, 정신적인 면을 주장으로 심어줘야 하지 않나? 원 가드든 투 가드든 우리가 운영하는 면에서 바위가 공수 중간 역할을 해줬어야 한다. 그걸 차츰 맞춰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승패를 결정짓는 건 팀이다. 바위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고, 가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는 게 중요하다. 부담을 안 가졌으면 한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좋으면 바위는 15~20분 정도, 안 좋으면 10~15분 뛸 예정이다"고 차바위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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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시즌 7번째 경기를 갖는다.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는 가스공사는 만약 이날 패한다면 KT의 기세를 살려주게 된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더구나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던 차바위가 복귀한다. 상승세를 타려면 꼭 승리가 필요하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차바위가 투입된다. 이대성을 데려오고, 벨란겔을 영입한 뒤 투 가드와 원 가드 상황을 구상했다. 하지만, 오프 시즌 때 이대성과 이대헌이 대표팀을 나가고 차바위가 부상이라서 훈련이 부족해 시즌 초반 옵션이 적었다. 1라운드는 맞춰가는데 집중하자고 했다. 시즌이 길어서 나중에 차고 나갈 수 있다고 여겼다”며 “예정보다 빨리 복귀하는 바위에게 큰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근성 있고, 악착 같고, 정신적인 면을 주장으로 심어줘야 하지 않나? 원 가드든 투 가드든 우리가 운영하는 면에서 바위가 공수 중간 역할을 해줬어야 한다. 그걸 차츰 맞춰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승패를 결정짓는 건 팀이다. 바위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고, 가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는 게 중요하다. 부담을 안 가졌으면 한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좋으면 바위는 15~20분 정도, 안 좋으면 10~15분 뛸 예정이다”고 차바위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이어 “오늘(3일) 복귀 시점을 잡은 건 우리도 간절하고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면이나 분위기에서 지지 않도록 주문하고, 그렇게 할 거라고 믿는다. 좋을 때는 다 좋지만, 안 좋을 때 터닝 포인트의 구심점을 잡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머피 할로웨이는 지난 고양 캐롯과 맞대결에서 펄펄 날아다녔다.
유도훈 감독은 “할로웨이가 들어가면 원 가드와 투 가드 모두 활용 가능하다. 우리는 원 가드가 들어가면 신장이 조금 있다. 스피드 있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수비에서 할로웨이가 해줘야 한다”고 했다.
차바위가 복귀하면 원 가드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말을 많이 했던 유도훈 감독은 “흔드는 플레이는 투 가드, 수비와 높이에서 장점은 원 가드가 있다”며 “유기적인 플레이보다 순간적인 옵션이 원 가드일 때 다양하게 나온다. 대성이가 포스트업도 할 수 있고, 수비에서도 스위치가 가능하다”고 원 가드를 활용할 때 장점을 설명했다.
KT는 4연패 중이다.
유도훈 감독은 “KT의 최근 3경기를 보면 60점대다. 속공은 3개 정도 했다. 연습경기 때 KT는 속공을 잘 하고, 공격 리바운드 가담이 적극적이었다. 슛이 안 좋을 때 극복하는 게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이다. 기록적으로 이게 뒤지면 안 된다고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며 “오프 시즌 때 아노시케가 MVP를 받을 정도로 잘 했고, 양홍석이 터졌는데 지금은 안 터지고 있다. 원래 넣던 선수가 넣으면 경기가 잘 풀린다. 원래 넣던 선수보다 안 넣던 선수가 넣으면 상대가 좋아한다. 연패 팀이라서 볼 없는 농구를 강조하고 나올 거다. 먼저 생각하고 움직이고 부딪히고 이걸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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