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이달의 소녀, 건강이상설에 노출된 ★들[종합]

김하영 기자 2022. 11. 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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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해외 콘서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건강 이상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블랙핑크(BLACKPIN) 지수의 건강 이상설이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어졌다.

사진 속 지수에 목에는 혹과 비슷한 것이 있었고 이에 누리꾼들은 많은 걱정을 내비쳤다. 게다가 누리꾼들이 지수를 걱정하는 이유는 과거 콘서트, 방송에서도 같은 상태가 여러 번 포착된 바 있기 때문이다.

지수는 지난 2019년 1월에 열린 자라르타와 말레이시아 콘서트에서도 목이 부어 있었다. 또 지수는 같은 해 9월 SBS 예능 ‘만남의 광장’에 출연해 ‘뚜두뚜두’ 곡을 부를 때도 이와 같은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블랙핑크는 지난 9월 16일 두 번째 정규앨범 ‘본 핑크’를 발매하고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지난달 15일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북미 7개 도시, 14회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수뿐만 아니라 나머지 멤버들도 안무를 틀리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 다양한 콘셉트 시도로 사랑받던 빅스


그룹 빅스의 단체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에 앞서 콘서트 도중 건강 이상증세를 보인 아이돌이 여럿 있었다.

주인공은 그룹 빅스였다. 빅스는 지난 2016년 멕시코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던 도중 멤버 라비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다른 멤버 레오 역시 어지러움을 호소해 소속사는 결국 스케줄을 취소했다.

이어 2017년 8월에 빅스가 경북 경주시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도원경’ 무대를 하던 도중 엔이 갑자기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엔은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멤버들의 부축을 받은 채 무대 의무실로 옮겨졌다.

이에 빅스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엔이 무대 소화 중 더위로 인해 쓰러졌다”고 엔의 실신 이유를 설명했다.

■ 외국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달의 소녀


이달의 소녀 월드투어 포스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달의 소녀도 콘서트 도중 건강 이상증세를 보인 바 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8월 멤버 여진이 월드투어 공연 중 무대에서 쓰러졌고 이 영상을 접한 팬들은 멤버들의 건강에 대해 걱정했다. 소속사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스포츠경향에 “여진이 고산지대인 멕시코시티에서 공연하면서 안무 직후 일시적인 호흡 문제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팬들은 멤버 최리와 올리비아 혜가 투어 도중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 서지 못하고, 하슬은 어깨가 안 좋아서 춤을 못 추고 앉아서 노래만 부르면서 공연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호소했다.

이달의 소녀는 28일간 14개의 공연을 진행했고 이들이 공연한 멕시코시티는 고산지대로 고산병을 초래할 수 있는 곳이었다.

또한 이들 월드투어 중간에 미국 LA에서 열린 ‘KCON 2022 LA’에 참여해 공연을 펼쳤고 이후 9월에는 유럽 투어와 10월에는 일본 활동도 이어왔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유럽 7개 도시 10회 차 공연을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는 방콕 등 아시아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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