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여서 충청유교 국제포럼 개최

이찬선 기자 2022. 11. 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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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9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6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7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충청 유교문화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학술 포럼이다.

포럼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청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K-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에 앞서 진흥원은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간 유교문화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협약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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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의 만남 : 유교와 문명화해’ 주제로
제6회 충청유교 국제포럼 포스터.(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9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6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7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는 충청유교 국제포럼은 충청 유교문화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학술 포럼이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 유교와 문명화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진흥원 개원 이래 첫 국제행사로 4개국의 석학을 초청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포럼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청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K-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명예교수이자 북미권 한국학 연구의 권위자인 도널드 베이커 교수의 ‘현대사회에서 개인을 규정하는 유교적 접근법’ △독일 보훔(Bochum)대와 함부르크(Hamburg)대에 한국학과를 설립한 베르너 사세 교수의 ‘세계철학을 향한 동양과 서양의 차이 극복’ △국제유학연합회 집행위원이자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응 웬 타이동 원장의 ‘베트남 유교의 종교적 관점과 오늘날 가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의 ‘서양이 조선으로 걸어 들어왔다’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유교를 통한 동양과 서양 문명의 대화’를 주제로 발표자와 포럼 참여자 등이 함께 세계인의 눈으로 본 유교의 특징과 국경을 초월한 유교문화의 가치를 논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에 앞서 진흥원은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 간 유교문화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협약도 맺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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