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장관 "이태원 사고 대응 개선 방안 고민할 것"

기사내용 요약
서울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간담회
"장례·의료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과 간담회를 가졌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 등의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으로 현재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이태원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2.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후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재난의료지원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 등의 상호아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다.

현재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이태원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난의료지원팀을 비롯한 현장 재난의료 대응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태원 사고대응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라 잘 이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환자 구조, 분류, 처치, 이송 과정을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하기 위한 개선점을 제언했다.

조 장관은 "재난의료지원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해 이번 사고에서 대응에 미진한 점은 없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겠다"며 "유가족과 부상자, 그 가족 등 이번 사고로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사망자에 대한 장례지원, 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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