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내년부터 리터 당 49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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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와 유업계가 원유 가격을 내년부터 리터 당 49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열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을 리터(L)당 49원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협상 지연으로 8월부터 조정 가격을 반영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 리터당 52원의 원유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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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낙농가와 유업계가 원유 가격을 내년부터 리터 당 49원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열린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을 리터(L)당 49원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원유 가격은 5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월1일부터 적용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가 원유값 정책을 '용도별 차등가격제'로 변경을 추진하면서 협상이 3개월 이상 미뤄졌다.
이에 협상 지연으로 8월부터 조정 가격을 반영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 리터당 52원의 원유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원유값 정책도 최근 2년간 생산비 증감분의 10% 범위에서 인상 폭을 결정하는 '생산비 연동제'에서, 음용유와 가공유를 분류해 가격을 메기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로 변경된다.
이 밖에 우유 품질에 따라 지급 받는 인센티브 구조를 바꿔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게 하고,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의결 조건을 강화하는 등 의사결정구조도 개편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이사회 의결로 정부가 추진해 온 낙농제도 개편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정부는 내년 시행되는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장에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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