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태원 참사에 동료 잃은 뒤 일상에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삶"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동료를 잃은 후 일상을 마주한 심경을 밝혔다.
옥주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절없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일상을 나누고 밥을 먹고 할 일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삶."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2일 함께 일하던 동료가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동료를 잃은 후 일상을 마주한 심경을 밝혔다.
옥주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절없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일상을 나누고 밥을 먹고 할 일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삶."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옥주현은 "오늘도 열심히 #엘리자벳 할게요 하트"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니트 민소매 상의와 가디건을 걸치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2일 함께 일하던 동료가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그는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서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졸업작품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너와의 시간,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 없네"라고 전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으로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