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이태원 참사에 동료 잃은 뒤 일상에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삶"

장다희 기자 2022. 11. 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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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동료를 잃은 후 일상을 마주한 심경을 밝혔다.

옥주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절없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일상을 나누고 밥을 먹고 할 일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삶."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2일 함께 일하던 동료가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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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옥주현. 출처| 옥주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태원 참사로 동료를 잃은 후 일상을 마주한 심경을 밝혔다.

옥주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절없이 아름답게 물든 가을나무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일상을 나누고 밥을 먹고 할 일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삶."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옥주현은 "오늘도 열심히 #엘리자벳 할게요 하트"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니트 민소매 상의와 가디건을 걸치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 뮤지컬 배우 옥주현. 출처| 옥주현 인스타그램

앞서 옥주현은 지난 2일 함께 일하던 동료가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그는 "심하게 고된 촬영 중에서도 늘 햇살처럼 맑게 웃던. 졸업작품 마치고 다시 돌아오겠다던 너와의 시간, 대화가 선명해질수록 감각과 감정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로 점점 더 요동치고 종일 땅이 꺼져라 한숨만 파게 되더라. 인생, 참 덧 없네"라고 전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으로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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