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켓 잔해 이르면 내일 밤 지구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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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발사체 창청 5B 로켓 잔해가 이르면 내일(4일) 저녁 지구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의 창정 5B 로켓 잔해가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예상 추락 궤도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계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환경감시기관에 따르면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창정 5B 잔해는 무게 21톤의 로켓 코어 스테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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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락 궤도 포함 안돼"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우주발사체 창청 5B 로켓 잔해가 이르면 내일(4일) 저녁 지구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의 창정 5B 로켓 잔해가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예상 추락 궤도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계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환경감시기관에 따르면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창정 5B 잔해는 무게 21톤의 로켓 코어 스테이지다. 한국 시간 기준 4일 저녁 9시 58분에서 5일 저녁 9시 58분 사이에 지구로 추락이 예상된다. 추락 예상 범위는 남위 41.47도~북위 4.147도 사이로 우리나라는 포함되지 않는다.
창정 5B호는 중국 유인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25톤까지 탑재 가능한 우주발사체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하이난 원창 위성발사센터에서 중국 우주정거장을 위한 마지막 모듈인 멍톈을 싣고 발사됐다.
지난해 5월에도 중국이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쏘아 올린 로켓의 잔해가 아라비아해로 추락했는데 대부분 부품이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부식되어 소실됐다. 올해 7월 31일에는 불에 타다 남은 중국 로켓의 일부 잔해가 필리핀 바다에 추락하기도 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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