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핼러윈 주말 112신고, 같은 달 주말 평균 2.4배

지난해 핼러윈 주말 이태원에서 들어온 112신고 건수가 같은 달 주말 평균의 두 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핼러윈 주말 이태원파출소에서 처리한 112신고는 368건으로, 같은 달 주말 평균의 2.4배였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 이전인 2019년 핼러윈 주말 신고 건수는 353건이었고, 방역 정책이 엄격해진 2020년에는 172건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핼러윈 특화 상권이 회복하면서 지난해부터 해당 기간 신고가 두 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는 분석 내용을 담아, 대응방안 보고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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