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분위기에서는 밀리지 않았으면...” … 서동철 KT 감독, “찬스에서 편하게 던지자고 주문했다”
손동환 2022. 11.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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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서는 밀리지 않았으면..."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찬스에서 자신 있는 슈팅을 주문했다" (서동철 KT 감독)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자체적으로 진단을 내렸을 때, 우리가 찬스를 못 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슈팅 성공률이 낮았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 편하게 던져달라고 이야기했다. 찬스면 자신 있게 던져달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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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서는 밀리지 않았으면...”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찬스에서 자신 있는 슈팅을 주문했다” (서동철 KT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이번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개막 후 5경기에서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30일 고양 캐롯전에서 우려를 씻었다. 92-83으로 승리. 2승 4패로 서울 SK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차)바위가 오늘 투입된다. 하지만 지금 바위한테 큰 걸 바라지 않는다. 다만, 어려운 상황에서 근성 있고 악착 같은 플레이를 해주면 좋겠다. 주장으로서 좋은 정신을 심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KT도 어렵지만, 우리도 쉽지 않다. 간절하기도 하다. 그래서 선수들이 ‘정신적인 면과 분위기에서는 패하지 않았으면 한다. 선수들 모두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찬스에서 자신 있는 슈팅을 주문했다” (서동철 KT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이번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개막 후 5경기에서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30일 고양 캐롯전에서 우려를 씻었다. 92-83으로 승리. 2승 4패로 서울 SK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차)바위가 오늘 투입된다. 하지만 지금 바위한테 큰 걸 바라지 않는다. 다만, 어려운 상황에서 근성 있고 악착 같은 플레이를 해주면 좋겠다. 주장으로서 좋은 정신을 심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후 “KT도 어렵지만, 우리도 쉽지 않다. 간절하기도 하다. 그래서 선수들이 ‘정신적인 면과 분위기에서는 패하지 않았으면 한다. 선수들 모두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T는 4연패에 빠졌다.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T는 2022~2023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다.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군에 입대했지만, 포워드 라인이 두텁기 때문이다. 2옵션 외국 선수인 EJ 아노시케(201cm, F)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았다.
또, KT는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정성우(178cm, G)와 김동욱(195cm, F)이 4쿼터에 3점포를 연달아 꽂았고, 20점 차 가까이 밀렸던 KT는 85-83으로 역전승했다. 그렇게 개막 첫 승을 일궜다.
KT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KT는 가라앉았다. 준비했던 컬러(압박수비+빠른 공격 전환)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최근 2경기 모두 접전 구도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자체적으로 진단을 내렸을 때, 우리가 찬스를 못 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슈팅 성공률이 낮았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 편하게 던져달라고 이야기했다. 찬스면 자신 있게 던져달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 1~2경기를 실패했을 때, 선수들한테 기술적인 것보다 수비를 강조했다. 수비와 수비를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속공을 강조했다. 수비에서 해법을 찾자고 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선수들이 공격이 안 풀리다 보니, 신바람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공격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서동철 KT 감독
KT는 2022~2023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다. 에이스인 허훈(180cm, G)이 군에 입대했지만, 포워드 라인이 두텁기 때문이다. 2옵션 외국 선수인 EJ 아노시케(201cm, F)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았다.
또, KT는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정성우(178cm, G)와 김동욱(195cm, F)이 4쿼터에 3점포를 연달아 꽂았고, 20점 차 가까이 밀렸던 KT는 85-83으로 역전승했다. 그렇게 개막 첫 승을 일궜다.
KT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KT는 가라앉았다. 준비했던 컬러(압박수비+빠른 공격 전환) 또한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최근 2경기 모두 접전 구도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자체적으로 진단을 내렸을 때, 우리가 찬스를 못 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만, 슈팅 성공률이 낮았다. 그렇지만 선수들에게 편하게 던져달라고 이야기했다. 찬스면 자신 있게 던져달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 1~2경기를 실패했을 때, 선수들한테 기술적인 것보다 수비를 강조했다. 수비와 수비를 바탕으로 한 리바운드, 속공을 강조했다. 수비에서 해법을 찾자고 했다. 하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선수들이 공격이 안 풀리다 보니, 신바람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공격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서동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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