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주거복지서비스지수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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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서비스지수'를 처음 개발했다.
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공급과 관리 ▷지원 서비스 ▷시설물 개보수 ▷사회공헌활동 등에 관한 주거복지 서비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고, 이를 통해 매년 주거복지 서비스의 상태와 보완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주거복지서비스지수 개발에 착수(국제신문 지난 1월 13일 자 8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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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만족도 높고 개보수 낮아
부산도시공사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서비스지수’를 처음 개발했다.
도시공사는 ‘BMC 주거복지서비스지수’를 개발한 결과 74.62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공급과 관리 ▷지원 서비스 ▷시설물 개보수 ▷사회공헌활동 등에 관한 주거복지 서비스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고, 이를 통해 매년 주거복지 서비스의 상태와 보완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주거복지서비스지수 개발에 착수(국제신문 지난 1월 13일 자 8면 보도)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임대아파트 13개 지구 1만1902세대 중 표본조사 10%를 선정해 1180세대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을 통해 3개 분야 16개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주택(74.10점)과 주거환경(74.79점), 정책환경(74.43점) 등의 점수를 도출하고 종합만족도 74.62점이란 결과를 얻었다.
조사 결과 입주민들은 ‘단지 내 조경과 녹지공간 조성’에 76.30점을 주며 가장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대 내 하자 개보수’는 71.49점으로 가장 낮아 연식이 오래된 영구임대주택을 포함해 임대주택의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음을 드러냈다.
특히 임대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영구임대주택은‘정보제공의 적시성(76.15점)’은 높이 평가했지만 ‘사회공헌활동(68.65점)에 대한 점수는 낮았고, 국민임대주택은 ‘설계 수준(82.50점)’은 만족도가 높았으나 ‘사회공헌활동(70.25점)’ 점수는 낮게 줬다. 행복주택은 ‘단지 내 조경과 녹지공간 조성(79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공 수준(66.50점)’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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