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WCA 창립100주년…"사랑·평화 위한 사명 지켜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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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YWCA가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광주정신을 계승하며 걸어온 지난 100년을 되짚고 앞으로의 100년도 사랑 실천과 평화 조성 등의 사명을 지켜 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YWCA는 정의와 평화, 생명을 위해 기독시민운동의 주체로서 창립 정신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100년에서는 시대의식으로 연대하겠다는 내용의 '광주YWCA 창립100주년 비전문'을 선포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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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맞이한 2022년 회원 5천 여명…광주 시민운동 주축 자리매김
김선옥 광주YWCA 회장 "평화의 사도로서 평화네트워크 조성하겠다"
광주YWCA가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광주정신을 계승하며 걸어온 지난 100년을 되짚고 앞으로의 100년도 사랑 실천과 평화 조성 등의 사명을 지켜 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YWCA는 3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한 호텔에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YWCA는 1922년 김필례, 양응도 등 4명의 기독여성들이 주축이 돼 정의와 평화 등이 갖춰진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했다. 그동안 사회봉사와 성인교육 등의 활동을 했다.
100년이 지난 지금은 5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성장했고, 탄소중립실천운동 등 광주 시민운동의 주축이 됐다.
김선옥 광주YWCA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주YWCA가 갈등과 분단, 전쟁과 폭력을 그치게 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평화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며 "정의와 평화, 생명의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변하지 않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YWCA 100주년을 축하했다. 강 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지켜온 YWCA가 정말 대단하다"며 "YWCA는 광주의 길을 제시하고 동참하고 또 때로는 이끌어왔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함께 축하해야 할 역사"라고 말했다.
광주YWCA는 오랜 기간 광주YWCA 발전에 기여해 온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인권대사,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광주YWCA는 60여 년간 실무지도자와 자원지도자로서 헌신한 김경천 전 국회의원에게 YWCA 성장 발전에 공을 세운 공로로 대상을 수여했다.
광주YWCA는 정의와 평화, 생명을 위해 기독시민운동의 주체로서 창립 정신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100년에서는 시대의식으로 연대하겠다는 내용의 '광주YWCA 창립100주년 비전문'을 선포하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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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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