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영장류 시험.연구기업 충북 오송 준공

충북도 제공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영장류 독성 시험을 하는 국내 첫 민간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가 충북 청주 오송에 들어섰다.

바이오톡스텍 자회사인 키프라임리서치는 3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단지 내 1만 600㎡ 부지에 연면적 9430㎡ 규모로 영장류를 1150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영장류 연구 시설로는 세계 7위 규모이다.

키프라임리서치 강종구 회장은 "백신.바이오의약품개발 관련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오픈랩을 마련해 미래 팬데믹 대비와 백신 자주권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키프라임리서치 준공으로 오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약 개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바이오클러스터가 됐다"고 화답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