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택시서 출산한 여성에 요금·청소비 "15만원 내라"

2022. 11. 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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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뒷좌석에서 아이를 출산한 영국 여성이 택시 회사로부터 청구서를 받고 황당해 했습니다.

1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임산부 파라 카카닌딘(26)은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갑자기 진통이 와 뒷좌석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카카닌딘의 진통이 계속되는 동안 양수가 터져 택시 뒷좌석에서 출산했습니다.

그로 부터 며칠 후 카카닌딘은 택시 회사로부터 90파운드(한화 약 15만원)를 청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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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탄지 5분만에 진통 시작돼…양수 터져 뒷좌석서 출산
택시 뒷좌석서 아이를 출산한 여성이 택시 회사로 부터 청구서를 받았다 / 사진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택시 뒷좌석에서 아이를 출산한 영국 여성이 택시 회사로부터 청구서를 받고 황당해 했습니다.

1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임산부 파라 카카닌딘(26)은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갑자기 진통이 와 뒷좌석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진통은 택시에 탑승하고 약 5분 만에 시작됐고, 택시 기사는 약 21km 떨어진 거리의 병원에 전화해 '산모가 출산한다'며 알렸습니다. 카카닌딘의 진통이 계속되는 동안 양수가 터져 택시 뒷좌석에서 출산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카카닌딘은 이미 딸을 낳은 상태였습니다. 기다리던 조산사들은 상황을 보고 놀랐고, 카카닌딘은 상황이 비현실적이어서 무서울 틈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로 부터 며칠 후 카카닌딘은 택시 회사로부터 90파운드(한화 약 15만원)를 청구받았습니다. 택시 요금은 30파운드(약 5만원)과 청소비용은 60파운드(약 10만원)을 청구받은 것입니다.

카카닌딘은 "뒷좌석을 더럽히긴 했지만 60파운드나 (청소) 요금을 청구한 것은 조금 그렇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택시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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