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사 부당지원' 이해욱 DL 회장 2심도 유죄 벌금형

윤지혜 기자 2022. 11. 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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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2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오늘(3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1심과 같은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그룹 자회사인 오라관광에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며 이 회장과 관련 회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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