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민? 고의정? 이선우? 이소영 짝은 누구일까 “결정은 했는데…” [MK현장]

이정원 2022. 11. 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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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은 했습니다. 경기 들어가보면 알게 될 겁니다."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고 감독은 "고민이 많다. 1라운드 안에는 짝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도 상대에 맞는 조합을 내보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한 뒤 "결정은 했는데, 경기 들어가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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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은 했습니다. 경기 들어가보면 알게 될 겁니다.”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9일 흥국생명과 홈 개막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가운데, 홈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고희진 감독이 홈 첫 승에 도전한다. 이날 이소영 짝으로는 누가 나갈까. 사진=김재현 기자

경기 전 만난 고희진 감독은 “우리 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두 경기 공격, 서브 범실이 많았다. 공격 범실이 많다는 건 호흡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호흡이 좋아져야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우리 배구를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운을 뗐다.

말을 이어간 고 감독은 “도로공사에는 베테랑 선수들이 많다. 경기 운영은 좋을지 몰라도 파괴력은 떨어진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고희진 감독은 이날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의 파괴력을 기대하고 있다. 엘리자벳은 시즌 개막 직전 발목 부상을 입어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전날 코트 적응 훈련에서 고희진 감독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희진 감독은 “어제의 엘리자벳은 회복되고 난 후 가장 좋은 컨디션이었다. 전날 훈련 때 보여준 서브만 해준다면 좋을 거라 본다. 올 시즌 서브 1위를 할 정도의 좋은 서브를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이소영의 짝은 누구일까. 개막전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이선우, 흥국생명전에서는 고의정이 나섰다.

고 감독은 “고민이 많다. 1라운드 안에는 짝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도 상대에 맞는 조합을 내보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한 뒤 “결정은 했는데, 경기 들어가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웃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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