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열 기득산업 대표 은탑훈장···용접공정 스마트화로 조선업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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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열(사진) 기득산업 대표이사는 조선해양 벤딩장비 국산화와 수작업 공정의 자동화 등을 통해 조선산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딩 전문가인 공 대표는 '소재 부품 가공 전문기업'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성형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왔다.
1987년 경원벤딩으로 출발한 기득산업은 수평 프레스 기술 곡가공 로봇 자동화 도입으로 조선업 침체기에도 선체 외판 등의 생산량을 연평균 10%씩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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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열(사진) 기득산업 대표이사는 조선해양 벤딩장비 국산화와 수작업 공정의 자동화 등을 통해 조선산업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벤딩 전문가인 공 대표는 ‘소재 부품 가공 전문기업’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성형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왔다. 특히 기술발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그는 매년 매출액의 10%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1987년 경원벤딩으로 출발한 기득산업은 수평 프레스 기술 곡가공 로봇 자동화 도입으로 조선업 침체기에도 선체 외판 등의 생산량을 연평균 10%씩 증가시켰다.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성형 기술력으로 판재성형 분야에서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고객사로부터는 협력업체 최우수상을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선박 자재 관련 작업은 난도가 높아 젊은 층이 유입되지 않는 가운데 조선업 불황과 고령화 등으로 숙련 용접공들이 업계를 떠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공 대표는 용접 공정 스마트화를 도입하기도 했다. 용접 공정 스마트화는 용접 과정에서 데이터를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화된 공정에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기득산업은 로봇 제어기술, 비전기술, 자동화 기술 등 각종 생산기술에 대한 다수의 특허권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임직원들이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공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활동, 지식경영, 체질개선을 통해 신기술 사업역량을 강화하는데도 정성을 쏟고 있다.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 위해 회사차원의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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