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판매 세계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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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분기까지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 세계 수소차 판매 대수는 1만4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3075대)보다 1325대(10.1%)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올해 1~9월 84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859대)보다 판매량이 2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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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와 점유율 격차 40.5%p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 세계 수소차 판매 대수는 1만4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3075대)보다 1325대(10.1%) 증가했다. 다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전략을 수립하면서 이전보다 성장률은 다소 완만해졌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올해 1~9월 844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6859대)보다 판매량이 23.2% 증가했다.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1년형 넥쏘가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위인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이 2619대로 전년(5007대)보다 47.7% 급감했다. SNE리서치는 도요타는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에 대외 악재들까지 겹쳐 물량 공급에 계속 타격을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58.7%, 도요타는 18.2%를 기록해 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두하는 두 업체 간 점유율 격차가 40.5%p까지 벌어졌다.
업계에선 향후 중국 시장에서 수소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요타는 올해 말 중국에 미라이 2세대를 수입 방식으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도 연말 중국 현지 시장 출시를 위해 기존 넥쏘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규정에 맞춘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SNE리서치는 "일본과 중국의 완성차 기업들이 각 국 정부의 투자에 힘입어 승용 수소차를 개발 및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수소차 시장의 선두자리를 매섭게 추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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