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움츠려든 세상 향해 '평안'을 전할 때"…예장 합동 '총회샬롬부흥전도'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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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오늘(3일) 엔데믹 시대 교회 부흥을 위한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예장 합동은 발대식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장 합동총회가 107회기 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전도대회 깃발을 들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샬롬부흥 전도대회 발대식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기도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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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에서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발대식
권순웅 총회장, "샬롬을 전하며 부흥을 이뤄내자"
다음 달 전도 일꾼 2천 명 선발 '샬롬 축복' 전도 매뉴얼 수련회 진행
이태원 참사 돌아보며 "민족과 사회 위한 기도하지 못한 죄 회개" 기도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오늘(3일) 엔데믹 시대 교회 부흥을 위한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예장 합동은 발대식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예장 합동총회가 107회기 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전도대회 깃발을 들었습니다.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발대식에서 "지난 3년 동안 교세가 26만 명이나 줄었다"며, "인구 절벽시대 학령인구 감소로 교회학교 수는 더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권순웅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려든 교회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샬롬을 전하며 부흥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권순웅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하나님 나라는 샬롬의 나라입니다. 샬롬의 나라는 겨자씨 같이 성장하고 누룩같이 번져가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알려주셨고 명령하셨습니다. 샬롬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부흥할 것인가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발대식에는 전국 163개 노회장과 총회 산하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예장 합동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 전국 교회에서 선발한 전도 일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교회가 내년 1월 29일부터 3월 19일까지 샬롬 축복 전도방식으로 7주 동안 총동원 전도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예장 합동은 이를위해 총회 예산 10억 원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예장 합동 총회샬롬부흥 전도대회 발대식에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기도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애도의 시간을 가진 참석자들은 '샬롬 부흥' 직분자로서 슬픔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녹취] 권순웅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천하보다 귀한 생명들입니다. 상상할 수 없는 참사 앞에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슬픔과 애도의 자리에서 교회는 스스로 돌아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쉬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생명을 주는 진리인데 증인의 사명을 감당했느냐는 것입니다. "
예장 합동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는 선봉장을 자처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태원 참사를 돌아보며 우리 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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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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