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술’에 비상 걸린 파주 NFC…“카타르행 기원하고 있어”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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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에 어두운 분위기가 드리웠다.
왼쪽 눈 주위 골절 수술을 앞둔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의 카타르행에 적신호가 켜져서다.
2014브라질월드컵과 2018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경험이 있던 그는 카타르에 함께 가자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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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11일·화성종합경기타운)와 평가전을 앞두고 대표팀이 소집된 3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는 카타르행을 향한 열기와 우려가 공존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표팀은 유럽 리거를 제외한 25명의 선수들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최초 소집자 10명을 시작으로 2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2차전(10월 26·29일)을 치른 선수 5명, 3일 FA컵 결승 1·2차전(10월 27·30일)을 치른 선수 10명이 차례로 합류했다. 권경원(30·감바 오사카)과 손준호(30·산둥 타이산)는 대한축구협회와 소속팀 간 차출 협의 문제로 다음 주 합류 예정이다.
대표팀은 아이슬란드전을 마친 직후인 12일 카타르로 향할 최종엔트리 26명을 발표한다. 24일(한국시간) 예정된 우루과이와 조별예선 H조 1차전 하루 전까지 질병이나 큰 부상일 경우 최종엔트리 교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협회 직원들과 선수단 모두 손흥민과 동행 포기 대신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주였다.
김진수(30·전북 현대)는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절친’ 손흥민의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014브라질월드컵과 2018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경험이 있던 그는 카타르에 함께 가자고 응원했다. 김진수는 “큰 부상을 입어 대표팀 분위기에 영향이 있겠지만, (손)흥민이에게 잘 될 거라고 응원했다. 우리는 흥민이가 카타르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흥민이도 카타르행 의지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파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 이번 소집훈련은 월드컵 최종 리허설 무대다. FA컵 결승을 마치고 온 김진수와 김문환(27·전북)은 회복 훈련을 위해 실내에 머물렀고, 김태환(34·울산 현대)도 경미한 열 증상이 있어 야외에 나오지 않았다.
15분간 부분 공개된 훈련은 골키퍼(4명)와 필드플레이어(18명)로 나눠 치러졌다. 필드플레이어 18명은 최태욱, 김영민, 페드로 페레이아 코치와 함께 런닝을 마친 뒤 삼삼오오 모여 공을 갖고 훈련했다. 훈련 중엔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쿠엘류 코치도 선수들과 함께해 움직임과 동작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김승규(32·알 샤밥), 조현우(31·울산), 구성윤(28·무소속), 송범근(25·전북)은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와 별도로 훈련했다.
파주 I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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