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 개척, 해양기술 국산화…‘생산성 혁신’ 中企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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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동 풍산 사장이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생산성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박 사장과 공 대표 등 24명의 유공자와 39개 기업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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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동 풍산 사장 금탑산업훈장
공경열 기득산업 대표이사 은탑
일자리 확대 등 중기 수상 55%↑
한국생산성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6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박 사장과 공 대표 등 24명의 유공자와 39개 기업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박 사장은 46년간 방산분야에서 완성탄 및 탄약 부품 개발·혁신으로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해외시장개척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기초 소재의 발전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공 대표는 46년간 대형선박 및 해양플랜트용 형강류 제조분야 전문기업 CEO로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조선해양 벤딩장비 국산화와 수작업 공정의 자동화로 조선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번 대회는 '생산성 주도 성장,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산업현장에서 생산성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 및 성과를 이룩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포상했다.
또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 확대 포상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생산성 향상 동기 부여와 사기진작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소·중견기업은 지난해 31개에서 올해 48개로 54.8% 증가했다.
산업포장에는 황성호 삼현 대표이사가 정밀제어 모터와 스마트 액튜에이터 분야에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스마트팩토리 확대 적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기여를 인정 받았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ICT 산업의 발전 및 국내 영상보안시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경정보기술, 생활가전제품의 부품사업을 주력으로 국내외 2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성델타테크 그리고 에이스이앤티, 제이브이엠 등도 수상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중진공은 산업·제조현장·지역 혁신, 수출회복·물류지원, 코로나19 극복, ESG 확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미래경제 구조 전환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고물가, 금융·외환시장 리스크 확대 등 복합 경제위기 상황이라 어느 때보다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정부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통한 실물경제 활력 제고, 첨단산업 육성, 디지털 전환, R&D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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