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번지는 코로나… 이달 중순 하루 12만명 찍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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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면서 3일 4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심하면 2주 뒤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는 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신규환자가 1주 뒤에 4만8994명, 2주 뒤에 5만7094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1~2주 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최소 5만명에서 최대 12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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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면서 3일 4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심하면 2주 뒤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689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571만7277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5만4766명보다는 7870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만4978명보다는 1만1918명 늘어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 2만5376명보다는 2만1520명이 증가한 것으로, 목요일 기준 9월 15일 7만1444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1주일간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을 넘었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3만5913명, 3만7312명, 3만4496명, 1만8506명, 5만8373명, 5만4766명, 4만6896명으로 일평균 4만895명이다.
지난 2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전문가들은 12월에서 내년 3월 중에 유행 정점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현재 확산세 규모와 추이를 관찰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 확산 및 정점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는 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신규환자가 1주 뒤에 4만8994명, 2주 뒤에 5만7094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1~2주 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최소 5만명에서 최대 12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감염재생산지수를 1.21로 보고 향후 확진자 수를 예측했는데, 이달 9일 8만5859명을 기록한 뒤 16일 12만5576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증가를 예측했다.
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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