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조 들여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강재웅 2022. 11.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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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시스템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업종의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한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5년간 선정되는 초격차 스타트업에는 정부의 기술사업화 및 R&D 자금과 민간의 대응 투자자금을 포함해 2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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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시스템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업종의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한다.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 공동자금을 투입하고 글로벌 펀드 등을 확대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서울 한강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발표 간담회'를 열고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것은 스타트업"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초격차 스타트업 1000+'으로 명명했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5년간 선정되는 초격차 스타트업에는 정부의 기술사업화 및 R&D 자금과 민간의 대응 투자자금을 포함해 2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기본 지원 후 성과가 돋보이는 상위 핵심기업은 2년동안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발규모는 연간 20개사다.

중기부는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고, 해외자본을 유입할 '글로벌 펀드'를 현재 약 6조3000억원 규모에서 내년말까지 8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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