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2→무안타…"결국 믿는다"지만, 3년 전 악몽 떠오른다 [KS]

이종서 2022. 11.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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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시즌 내내 뜨겁게 올라왔던 4번타자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포스트시즌에서 기존의 팀들에 비해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포스트시즌 내내 불타오르던 김혜성의 방망이는 한국시리즈 들어와서 싸늘하게 식었.

앞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팀 타율 3할대를 기록했던 키움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이 2할1푼7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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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혜성.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포스트시즌 시즌 내내 뜨겁게 올라왔던 4번타자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포스트시즌에서 기존의 팀들에 비해 다소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4번타자 김혜성 카드.

대부분의 팀이 4번타자 자리에는 한 방 있는 거포를 배치한다. 1~3번에 출루를 만들어내면 큼지막한 장타를 쳐서 득점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키움의 선택은 달랐다. 3번에 '5관왕' 이정후가 있고, 5번에 외국인타자 푸이그를 배치하면서 4번 김혜성에게는 연결고리 역할을 주문했다. 정규 시즌 중에도 몇 차례 보여줬던 라인업이기도 하다.

김혜성은 키움 내에서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도루가 34개로 단타를 치고 나가도 장타로 바꿀 수 있는 능력도 출중하다.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김혜성은 9경기에서 타율 3할4푼2리(38타수 13안타)를 신개념 4번타자로서 제몫을 다했다. 김혜성은 "앞에 (이)정후가 있고, 뒤에는 푸이그가 있다. 좋은 찬스를 이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내내 불타오르던 김혜성의 방망이는 한국시리즈 들어와서 싸늘하게 식었.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출루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키움으로서는 3년 전 아쉬움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쳤던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당시 2년 차였던 김혜성은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4경기에서 총 14타석에 들어섰고, 11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한국시리즈에서만 20타수 무안타가 진행 중.

준플레이오프부터 시리즈를 치른 만큼, 체력적으로 부침이 다가올 시기에 푹 쉬고 나온 SSG의 강력한 선발진을 만나서 타격감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 됐다. 앞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팀 타율 3할대를 기록했던 키움은 한국시리즈에서 타율이 2할1푼7리에 그쳤다.

일단 홍원기 키움 감독은 다시 한 번 믿음을 실어줬다. 홍 감독은 "지금 김혜성만 안 좋은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라며 "지금 타순이 포스트시즌에서 최적화된 타순이라고 생각하고 변화없이 가지고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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