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제약사도 유럽서 글로벌 수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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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 외에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경보제약 해외영업담당 백상현 부장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60개 정도의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일본과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유럽이나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보다 건수는 적지만 중요한 미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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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랑크푸르트(독일)=강중모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 외에도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25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하고 4만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다. CPHI에 참석하는 한국 기업은 62개로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럽을 비롯, 세계 각국의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축구장 50개 면적의 행사장은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바이어로 북적였다.
CPHI 2일차인 2일(현지시간)에도 한국관에서는 국내 중견·중소 제약바이오업체들이 몰려든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성을 소개하고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와 겔포스를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다. 카나브는 국산 15호 신약으로 지난 2011년 출시됐고 다양한 후속 개량신약을 추가해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듀카브(혈압강하제), 투베로(고지혈증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를 구성,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보령제약 글로벌세일즈팀 안영민 매니저는 "해외 파트너링과 유대관계를 맺고 그동안 진출하지 못한 지역의 파트너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카나브 패밀리 복합제는 메인 제품이고 중국과 대만에 시장 점유율이 큰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선진국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획득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보령제약의 항암제의 유럽 파트너사도 찾고 다른 신약 제품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보제약은 강점이 있는 원료의약품(API)을 중심으로 CPHI에서 다양한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경보제약 해외영업담당 백상현 부장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60개 정도의 파트너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일본과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유럽이나 인도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들보다 건수는 적지만 중요한 미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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