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도네시아 KF-21 분담금 납입 일정 구체화 추진

한연희 2022. 11.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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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KF-21의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KF-21 제조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와의 '분담금 납부에 관한 계약'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상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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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초음속 전투기 '보라매' KF-21의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납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KF-21 제조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인도네시아와의 '분담금 납부에 관한 계약'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상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인도네시아의 연도별 분담금 납부액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관측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실무협상으로 방위사업청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분담금 총액을 1조6천억여 원으로 확정했고, 앞으로 이를 언제 얼마씩 이행할지 등을 계약 내용에 담는 방향으로 KAI가 후속 협의를 준비 중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분담금 약 8천억 원을 연체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일 94억 원을 방사청에 납부하면서 소액이나마 분담금 추가 납부의 물꼬를 텄습니다.

자카르타 현지 방산전시회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강구영 KAI 사장은 인도네시아와 KF-21사업은 물론 다른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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