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시아 대표 탄소중립사회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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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UNFCCC)의 공식초청을 받아 오는 7일 개최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또 고양시의 자족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 등의 다국적 기업 유치에 나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는 7일 오전에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사회 전환'이라는 주제로 COP27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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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UNFCCC)의 공식초청을 받아 오는 7일 개최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또 고양시의 자족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내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UAE) 등의 다국적 기업 유치에 나선다.
COP27은 지구온난화 방지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위해 채택한 UNFCCC의 당사국들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과 기후변화 관련 이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1992년부터 회원국 197개국들이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는 7일 오전에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사회 전환'이라는 주제로 COP27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후에는 UNFCCC와의 협력사업 결과와 고양시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정책,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COP27 행사에 이어 14일까지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한 이스라엘, 아랍에미레이트에 방문한다.
이스라엘에서는 350여개의 다국적 기업 글로벌 R&D센터 및 스타트업 세계 1위·나스닥 상장 세계 3위 명성의 산실인 혁신청을 방문해 창업생태계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연간 42조의 기술 이전료 수익을 내는 와이즈만연구소와 바이오하우스도 방문해 민선8기 정책공약인 바이오의료분야 성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UAE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방문을 통해 민선8기의 핵심 1호 공약인 고양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프리존에 입주한 기업들의 유치를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장 일정은 고양시의 성장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고양특례시의 입지를 다지고, 동시에 경제자유구역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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