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3분기 매출 4455억···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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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3분기 매출 4455억 원·영업이익 60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4037억 원·영업이익 570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로, 전년 대비 30.6% 상승한 것이다.
올해 데뷔한 르세라핌·뉴진스에 이어 일본에서는 4분기 앤팀이, 하이브 아메리카에서는 내년 중 걸그룹이 데뷔한다.
고점인 42만 1500원 대비 폭락한 주가에 박 대표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환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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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등 주주환원책도 검토"
하이브가 3분기 매출 4455억 원·영업이익 60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였던 매출 4037억 원·영업이익 570억 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로, 전년 대비 30.6% 상승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감소했으나 이는 4분기 일본에서 데뷔할 ‘앤팀’(&팀)의 제작비 선반영과 팬데믹에 따른 오프라인 콘서트 규모 축소가 반영된 수치다.
3분기 하이브는 BTS 외 아티스트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세븐틴·엔하이픈의 앨범이 밀리언셀러를, 뉴진스가 58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팬들의 공연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공연 당 관객 수를 두 배 이상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BTS에 편중된 이익구조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BTS 제외 아티스트들의 매출은 2019년부터 연평균성장률 200%를 기록 중이다. 올해 데뷔한 르세라핌·뉴진스에 이어 일본에서는 4분기 앤팀이, 하이브 아메리카에서는 내년 중 걸그룹이 데뷔한다. 팬 플랫폼 위버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700만 명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며, 아티스트 라인업과 라이브 콘텐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인더섬 with BTS’의 성공을 이을 신작 게임 IP도 국내 정상급 게임사와 준비 중이다. AI 음성 솔루션 사업 등 신사업도 진행한다.
고점인 42만 1500원 대비 폭락한 주가에 박 대표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환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일 종가는 전일 대비 1.57% 하락한 12만 5000원이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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