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내일 영하권 추위 ‘최저 -5도’ …속초·고성·북부산지 한파주의보

이종재 기자 2022. 11. 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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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강원지역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서와 산간의 아침기온은 –5도까지 떨어진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5~0도, 산간 –5~-2도, 영동 2~4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9~12도, 산간 8~9도, 영동 11~14도로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되고,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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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찬바람 부는 가을 추위.(자료사진)ⓒ News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4일 강원지역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서와 산간의 아침기온은 –5도까지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5~0도, 산간 –5~-2도, 영동 2~4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9~12도, 산간 8~9도, 영동 11~14도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과 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오는 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며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3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속초와 고성, 북부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되고,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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