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복지기금 횡령 혐의…노조위원장 4명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에 가입된 노조 간부 일부가 선원복지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해경에 따르면 선원노련 단체에 가입된 세 노조위원장들은 지난 2020년 평균 500만원의 선원복지기금을 노조 사무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등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송치된 노조위원장 중 1명은 지난 2018년부터 선원복지기금 수억 원을 선사에 되돌려주는 등 제3자에게 이득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에 가입된 노조 간부 일부가 선원복지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4개 노조위원장을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원노련 단체에 가입된 세 노조위원장들은 지난 2020년 평균 500만원의 선원복지기금을 노조 사무원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등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 수사 결과, 이들은 선원복지기금을 노조 사무원에게 임금을 지급하거나 선사에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착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송치된 노조위원장 중 1명은 지난 2018년부터 선원복지기금 수억 원을 선사에 되돌려주는 등 제3자에게 이득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원들에게 쓰여아 할 기금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내역을 확인해 노조위원장 네 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부상 입힌 음벰바, 알고 보니 나이 속였다
- 일선 경찰, 반발 '확산'…"수뇌부, '尹 경비' 관련해선 직언도 못할 것"
- "화장실 못 쓰게 해"…아마존 창업주, 가정부에 '갑질' 피소
- 유아인 "꺼진 생명 무기로, 방패로…쪽팔린 줄 알아야지"
- 캐나다서 핼러윈에 '대마 사탕' 나눠준 어른 2명 체포
- 용산구청장 '사고예방 TF' 출범시켰지만…"사퇴하세요!" 쏟아져
- 대통령실, 경찰 늑장보고에 "철저 감찰과 수사 결과 기다려"
- 北 25발 쏜 그날…우리軍 패트리엇 오류·천궁 자폭
- 대구 중구 학원서 흉기 휘두른 20대男 숨진 채 발견
- '민주노총 탈퇴 강요' SPC PB 대표 등 임직원 28명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