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친환경 기술로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대상'

김영권 2022. 11. 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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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3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지난 2020년 친환경 폴리에스터 촉매인 '안티몬-프리'개발에 성공한 공로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티몬-프리는 인체 및 지구 환경에 유해한 중금속이 아닌 주석(Sn)을 기반으로 한 촉매로 효성은 2017년 개발에 착수한 지 불과 3년만인 2020년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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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3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지난 2020년 친환경 폴리에스터 촉매인 '안티몬-프리'개발에 성공한 공로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이 매년 혁신적인 신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특허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기술적 의미 △제품의 차별성 및 혁신성 △실제 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지석영상, 홍대용상, 정약용상 등으로 시상한다.

안티몬-프리는 인체 및 지구 환경에 유해한 중금속이 아닌 주석(Sn)을 기반으로 한 촉매로 효성은 2017년 개발에 착수한 지 불과 3년만인 2020년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안티몬-프리 촉매를 활용하면 전보다 촉매 투입량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폴리에스터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배출량도 기존 촉매 대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제품의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은 "전 세계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이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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