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자원봉사센터, 캣맘들과 '로드킬' 위험 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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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자원봉사센터가 3일 광명 7동과 소하 2동 행정복지센터, 철산동 현충탑 앞 펜스에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 위험' 안내판을 달았다.
센터 측은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은 재개발 밀집 지역으로 야간에 도로가 어둡고,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다"며 "관내에서는 처음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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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자원봉사센터가 3일 광명 7동과 소하 2동 행정복지센터, 철산동 현충탑 앞 펜스에 ‘로드킬(동물 찻길 사고) 위험’ 안내판을 달았다.
센터 측은 “안내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은 재개발 밀집 지역으로 야간에 도로가 어둡고,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로드킬 사고가 빈번하다”며 “관내에서는 처음 설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센터 측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보기 위해 ‘광명 길고양이 친구’와 함께 지난 7월부터 로드킬이 잦은 지역을 여러 차례 모니터링했다. 또 이날 함께한 이재한 국민의힘 광명시의회 의원은 관련 조례 개정에 주력했다.
김영준 센터장은 “반려·유기 동물이 편안한 광명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한 시의원은 “이번 표지판 설치가 효과를 거둘 경우 예산 등 다양한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지영 ‘광명 길고양이 친구’ 회장은 “로드킬 사고는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크게 다칠 수 있다”라며 “우리 지역에도 이를 사전 방지할 수 있는 표지판이 생겨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 등은 최근 로드킬 저감 대책을 수립·발표하고, 국립생태원의 사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로드킬 다발 구간 중 상위 80구간을 위험 지구로 추가 선정하고, 야간 운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LED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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