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DDR5 지원 서버 CPU '사파이어래피즈' 내년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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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차세대 D램(DD5R)을 지원하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코드명 사파이어래피즈)을 내년 1월 출시한다.
D램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파이어래피즈 출시로 DDR5 수요가 확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텔이 선보이는 사파이어래피즈는 서버용 CPU 가운데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를 지원하는 CPU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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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텔이 차세대 D램(DD5R)을 지원하는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코드명 사파이어래피즈)을 내년 1월 출시한다.
D램을 생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파이어래피즈 출시로 DDR5 수요가 확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3일 인텔에 따르면 사파이어래피즈는 내년 1월10일 출시된다.
인텔이 선보이는 사파이어래피즈는 서버용 CPU 가운데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를 지원하는 CPU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수차례 출시가 연기됐다.
DDR5는 기존 DDR4 대비 속도는 2배 이상 빠르고 전력 소모량은 10% 이상 낮다. 가격도 DDR4보다 20~30% 비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메모리반도체 불황 속에 삼성,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은 사파이어래피즈 출시를 고대해왔다. 이들 업체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서버용 D램을 DDR5로 교체하는 수요를 지난해부터 기다려왔다.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CPU를 바꾸면서 D램도 교체한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엔 데이터센터가 증설되고 DDR5 D램 채용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점 관점에서 수요 회복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관계자는 "내년 DDR5 시장이 본격 전개될 것"이라며 "신규 CPU 출시 지연으로 DDR5 도입 시기는 늦어졌지만 그만큼 관련 생태계가 갖춰지고, 대기 수요가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DDR5는 서버의 경우 연간 전체적으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연말로 가면 이는 30%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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