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것보다 좋은 걸로…"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 '폭풍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가 갈수록 고급화하고 있다.
같은 재료, 같은 용량인데도 사람이 먹는 것보다 더 비싼 반려견 사료까지 등장하고 있다.
동원F&B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반려견용 프리미엄 습식캔 '홀릭'을 3일 출시했다.
하림이 지난 5월 출시한 '더리얼로우'도 프리미엄 펫푸드를 표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가 갈수록 고급화하고 있다. 같은 재료, 같은 용량인데도 사람이 먹는 것보다 더 비싼 반려견 사료까지 등장하고 있다.
동원F&B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뉴트리플랜은 반려견용 프리미엄 습식캔 ‘홀릭’을 3일 출시했다. 흰 살 참치와 채소 과일, 닭가슴살과 채소 과일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나온 홀릭의 가격은 85g짜리 한 캔에 3000원이다. 동일 용량의 동원참치 캔이 쿠팡 등에서 개당 1380~1500원에 팔리는 것을 감안하면 반려견 습식캔이 두 배 비싼 셈이다.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동원F&B 펫푸드 전문 연구원이 영양 기준을 설계했다. 반려견의 장 건강과 면역력 개선을 위해 캔당 2억 마리(설계치 기준)의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넣었다는 게 동원의 설명이다.
동원F&B의 지난해 펫푸드 사업 매출은 약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2025년까지 펫푸드 부문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하림이 지난 5월 출시한 ‘더리얼로우’도 프리미엄 펫푸드를 표방한다. 생닭고기 등을 동결건조한 360g짜리 반려견 사료 한 팩이 4만6000원이다. 하림의 일반 펫푸드 브랜드보다 10배 이상 비싸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6년근 홍삼 성분을 배합한 반려동물 건강식 ‘지니펫’을 판매하고 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억 아파트, 5억 곤두박질쳤다"…'악소리' 퍼지는 동네
- 손석구·아이유도 입었다…올 겨울 대세로 떠오른 '이 옷'
- "삼성보다 20만번 더 접는다"…독기 품은 화웨이 새 폴더블폰 [영상]
- 24억 잠실 아파트 17억 됐는데…"집값 앞으로 더 떨어진다"
- 카를 벤츠의 '최후의 엔진'…벤츠의 내연기관 차, 내년이 마지막
- 이영애, 200억 기부한 ♥남편 따라 또 나섰다…외국인들에 도움의 손길[TEN피플]
- [TEN피플] '음주운전' 김새론, 자숙 중 SNS에 담배+그림 '빛삭'…창피함은 '박제'
- [단독]서유리 남편"경영권 분쟁, 아내의 오해…아파트도 안 팔아"[TEN인터뷰]
- '이동국 딸' 재시, 7살 때 거부했던 그림 그리기…16살에야 발견한 재능 '수준급 실력'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