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춘천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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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입주식이 3일 춘천 석사동 일원에서 개최됐다.
3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입주식에는 김진태 강원지사를 비롯, 이정관 LH 부사장(사장직무대행), 이창우 춘천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는 1개동 6세대로 친환경, 실내 공기질 관리, 스마트 홈 등 산모 맞춤형 시설로 건축됐다.
'품안애'는 강원도와 LH, 강원대병원(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해 운영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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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입주식이 3일 춘천 석사동 일원에서 개최됐다.
3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입주식에는 김진태 강원지사를 비롯, 이정관 LH 부사장(사장직무대행), 이창우 춘천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는 1개동 6세대로 친환경, 실내 공기질 관리, 스마트 홈 등 산모 맞춤형 시설로 건축됐다.
지하 1층에는 교육실과 산모요가룸, 뜨락정원이 자리 잡았고, 지상 1층에는 공용부엌과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됐다. 지상 2~4층은 층당 2세대씩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에 주소지를 둔 산모다. 분만예정일 6주 전부터 분만 후 3일까지 머물며 교육‧태교‧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다.
‘품안애’는 강원도와 LH, 강원대병원(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해 운영해 나간다. 도는 운영예산 담당을, LH는 건축 및 주택공급을 맡고 강원대병원은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도가 출산하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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